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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꿀팁

메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미성년자의 유해콘텐츠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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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이야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에서, 두 채널을 이용하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유해 콘텐츠 보호기능을 강화할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미성년자의 유해콘텐츠 보호를 강화하는 방법은?


우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미성년자들이 팔로우하고 있지 않은 다른 이용자들로부터 다이렉트 메시지, 일명 DM이 오지 않도록 DM 메시지 보내는 기능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unsplash)


그간 인스타그램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DM을 통해 미성년자들이 유해 콘텐츠에 자주 노출되어 이에 대한 우려가 컸기 때문인 것 같아요.

또한 미성년자들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앱에서 특정 설정을 변경하는 경우, 부모의 승인을 받아야하는 정책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이 미성년자의 정신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관련 소송이 캘리포니아주와 콜로라도주 등 미국 내 41개 주정부가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나온 정책이라고 전해져 있습니다.

그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미성년자 나이 기준은?


미국에서는 16세, 영국과 유럽에서는 18세  이하를 미성년자로 기준하고, 해당 미성년자들은 자신이 팔로우하거나 이미 팔로우중인 타인한테서만 다이렉트 메시지(DM)을 받을 수 있으며, 그룹 채팅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이밖에도 메타에서는 이밖에 미성년자들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특정 설정을 변경하면 자동으로 부모의 승인을 요구하는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며, 이미 연결된 (팔로우된) 이용자여도 미성년자들이 원치 않거나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이미지는 보지 못하게 막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한편 페이스북의 전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 출신중 한명은 2021년 내부 문건을 폭로하며 페이스북 제품들이 어린이들에게 해를 끼치고 분열을 부추기며, 민주주의를 약화했다고 주장한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인터넷과 각종 소셜미디어가 우후죽순, 빠르게 생겨나며 자연스레 옳고그름을 떠나 무분별한 콘텐츠에 노출될 수 밖에 없었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런 규제가 이제서라도 나온게 참 다행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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