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토소비마케팅이란? 디토 소비 사례 알아보기

마케팅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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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 소비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네요.
디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뉴진스의 '디토(Ditto)' 일수도 있는데요.
디토의 정확한 의미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나도'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즉, 디토 소비란 유명인과 인플루언서, 특정 인물이 구매한 상품을 따라 하는 소비 트렌드를 의미하죠. TV 방송프로그램 및 각종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착용한 의상, 쥬얼리 등 각종 소품이 방송 직후 매진이 되는 것도 이러한 디토 소비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어요.
 

디토소비 마케팅 사례 알아보기 (스탠리 텀블러, 무신사)

 
요즘은 이런 디토 소비가 Z세대 (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중심으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고 해요. 
가령 최근 미국에서 가장 핫했던 '스탠리 텀블러' 열풍을 들 수 있어요! 
 

이미 아실분들도 있겠지만 '스탠리'는 텀블러를 판매하는 브랜드로, 몇 달전 차에서 난 화제사고에도 끄떡없던 스탠리 텀블러 후기가 SNS에 올라오며 스탠디 텀블러가 열띤 화제에 오른적이 있어요. 

미국에서 난리난 스탠리 텀블러

이후부터 스탠리 텀블러는 틱톡에서 10대 소비자들 사이에 '꼭 손에 넣어야 하는 한정판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게됐고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한 미국 대형마트에서 스탠리 컵을 구하러 뛰어다니는 부모들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어요. 결국 스탠리 텀블러는 미국내 연일 품절되며 49.95달러(약 6만5천원)짜리 텀블러가 온라인 중고 시장에서 55달러(약 73만원)에 되팔리는 일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이처럼 디토 소비로 연일 화제를 일으킨 스탠리 텀블러에 대한 소식이 국내 소셜에도 자연스레 넘어오며 한국에서도 스탠리 텀블러를 찾고 있는 소비자가 많아졌다고 해요.

무신사 스탠리 텀블러

패션 쇼핑몰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스탠리'와 '스탠리 텀블러'를 검색한 비율이 155%, 88%씩 늘어났을 정도라고 하니 '디토 소비'가 확실히 전 세계 소비 트렌드 중심에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무신사에서는 10대와 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스탠리 텀블러가 무섭게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고 하고요. 
 

어쩌면 이런 디토 소비를 기성 세대 사이에서는 맹목적으로 모방해서 소비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텐데요. 
반면에 MZ세대 사이에서는 '디토 소비'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개인의 취향을 보다 빠르게 찾는 방법으로 통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미디어 매체 등의 숏폼 (짧은 동영상)을 보면서 내가 무엇을 사고 싶은지' 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다시 한번 소비 트렌드가 '디토 취향'에 따라 바뀌고 있다는걸 여실히 알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