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8박10일 자유여행기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 할슈타트 • 비엔나
동유럽 8박10일 여행중 4일차!
이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부다페스트 켈레티역에서 기차타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중앙역으로 이동했어요.
부다페스트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이동할때는 Obio 사이트 통해서 미리 예매했고 미리 예매해두는게 더 저렴했던 것 같아요!
이때만해도 오스트리아로 넘어간단 생각에 신나서 아침부터 세상 신남 ㅎㅎㅎㅎ
참고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이동하는 기차는 무려 5시간 13분이 소요된다고해서 저희는 잠이라도 편하게 자고싶어 Quiet Zone 으로 예약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기차 출발-!
…. 했는데 점점 기차가 지연되기 시작 ㅠㅠ
결국 한시간인가 한시간 반정도 지연되서 지쳤네요😖
그래도 드디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무사히 도착🙌🏻
저희는 도착하다마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중앙역 바로 옆에 예약해둔 아트호텔 잘츠부르크 (Arte Hotel Salzburg)에 짐을 풀고 얼른 나와 점심부터 먹으러 갔어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도착해서 가장 처음 느낀건 확실히 헝가리 부다페스트와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더라고요! 이래서 국가간 이동하는 여행이 재밌다고 하나봐요🤗
브로이 레스토랑 임라우어
Braurestaurant Imlauer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첫 점심은 이곳 브로이 레스토랑 임라우어에서 했어요! 너무 좋은데서 잘 먹어서 여행중 가장 맛있었다고 생각나는 곳중 하나에요🩶
위치도 잘츠부르크 중앙역에서 미라벨 궁전 앤 정원 가는길에 있어서 잘츠부르크 중앙역 기준으로는 도보 10분, 미라벨 궁전 앤 정원 기준으로는 도보 5분 정도여서 여행 동선과도 잘 맞았구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맛집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브로이 레스토랑 임라우어는
비프 굴라시, 잘츠부르크식 슈니첼, 스테이크 등
각종 메뉴를 파는 레스토랑으로 정원처럼 꾸며진
야외 테라스까지 갖춰져 있었어요!
실내도 예뻤지만 살짝 답답한 느낌이 있어서 좀 추워도 야외에서 먹자며 테라스로 나왔는데요. 선선한 바람과 스며드는 햇빛, 고요한 분위기가 먹는 내내 좋았어요💚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여행가면 굴라시는 꼭 먹어야한다고 하던데 저희는 한번도 안 먹었거든요. 대신 잘츠부르크에도 굴라시가 많더라고요. 여기서 굴라시랑 스테이크에 어니언링까지 먹었는데 어니언링 엄청 바삭바삭해서 존맛 그자체🧡
스테이크랑 포테이토도 안짜고 너무 맛있었고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어요!
참! 다먹고 계산할때는 메뉴가격에 팁도 더해서 계산하는게 기본이라고 하더라고요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첫 점심을 두둑하게! 배불리 먹고 이제 잘츠부르크 자유여행 Start 😊
저희는 미라벨 궁전 앤 정원부터 들렸는데 가는 길에 이렇게 큰 공원이 있더라고요. 저기 저 큰 나무에 앉아 노는 아이들 모습이 어찌나 평온해보이던지 :)
초록초록하고 넓은 공원에서 잠깐 사진도 찍으며 공원에서 선사한 여유로움에 한껏 취했다가 이동했어요!
여기도 잊을 수 없는 장소중 하나!
개인적으로는 헝가리와 오스트리아 여행중에 기억나는 장소중 잘츠부르크가 Top3 안에 드는 것 같아요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미라벨 궁전 앤 정원
오스트리아 미라벨 궁전 앤 정원은 꼭 들려보세요!
날씨가 화창한 날이면 더더욱 좋을 것 같아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관광명소인 미라벨 궁전 앤 정원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지로
잘 알려진 곳이라고 해요.
형형색색의 꽃이 어우러진 정원과 분수대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도 하는데요!
이곳 미라벨 궁전 앤 정원은 1606년 대주교인 '울프 디트리히'가 그의 부인을 위해 지은 궁전과 정원으로
화려한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낭만적인 장소로 오늘날에도 각종 결혼식과 컨퍼런스가 열리기도 한대요.
제가 찍은 사진인데 포털 사진에 나올거같지 않나요!
왕뿌듯! ㅎㅎ
미라벨 궁전 앤 정원에는 작은 장미 정원도 있는데, 이 한가운데서 벤치에 앉아 책 읽고 계신 모습이 너무 평화로워 보여서 저도 모르게 찰칵했네요!
미라벨 궁전 앤 정원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 자유롭게 걸어다니며 힐링할 수 있고,
다양한 조각상과 분수대, 정원이 드넓게 펼쳐져있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행중에
꼭 가볼만한 곳인 것 같아요!
카페 자허 잘츠부르크점
트리플과 각종 블로그로 잘츠부르크 여행명소를 찾다보면 등장하는 곳, 카페 자허인데요.
카페 자허는 잘츠부르크점도 있지만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 오페라하우스 근처에도 있었어요.
다만 카페 자허 오스트리아점은 사람이 너어어무 많아서 볼때마다 대기줄이 있더라고요.
가급적이면 카페 자허 잘츠부르크점으로 들리시는게 더 한적할 것 같아요!
카페 자허 잘츠부르크점에서는 현지 대표 디저트인 자허토르테🍰가 가장 유명하다고 해요.
9월말, 10월초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한낮에는 날씨가 덥더라고요.
뜨거운 햇빛아래 장시간 돌아다니다보니
금새 체력이 떨어져서 카페 자허 잘츠부르크점에서
잠깐 휴식도 하며 시원한 커피와 달달구리 케이크로
당충전좀 해볼랬는데요.
왠만한 유럽카페는 아이스커피가 없다는걸
다시 한번 느낀 순간😭
여기도 아이스커피가 없다고해서 그냥 다시 나왔어요!
그리곤 게트라이데 거리에 있던
스타벅스 하겐아워 광장점에 들렀네요.
역시 해외여행중엔 단연코 스벅이 최고인가봐요 🤔
저희는 스타벅스에서 시원한 커피를 마시며 잠깐 충전좀 하다 다시 게트라이데 거리와 모차르트 생가 등 구경을 시작했어요! 요건 이모차르트 생가 관람 꿀팁과 함께 이 다음 포스팅으로 공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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