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게트라이데 거리 / 모차르트 생가 / 모차르트 다리 / 잘츠부르크강

동유럽 8박10일 자유여행기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 할슈타트 • 비엔나
 
 
지난 포스팅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자유여행 코스로 미라벨 궁전 앤 정원과 카페 자허 잘츠부르크점을 소개했는데요. 연이어 방문했던 게트라이데 거리와 모차르트 생가, 잘츠부르크 강, 모차르트 다리를 소개해볼게요.
 
 

각종 브랜드 매장이 즐비한
게트라이데 거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행가시면 게트라이데 거리는 무조건 들리게 될 텐데요. 다양한 상점이 밀집해있는 곳으로 잘츠부르크 구시가지를 대표하는 거리에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게트라이데 거리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중세시대 무역상인들이 상업용 건물을 지으면서 게트라이데 거리가 형성되었고 문맹을 위해 글 대신 그림을 넣은 철제 간판이 지금까지도 곳곳에 걸려있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다양한 의류매장, 스와로브스키을 포함한 명품 브랜드와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가 즐비해있으니 게트라이데 거리에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를 관람해보세요🧡
두시간 정도면 충분히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모차르트의 유년생활을 볼 수 있는 
모차르트 생가 

 

모차르트 생가

 

게트라이데 거리 중심에 있는 이 노란색 건물이 바로 
모차르트 생가에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인물, 바로 모차르트인데요. 그가 살던 모차르트 생가 역시 잘츠부르크 여행코스중에 손꼽히는 명소였어요.
모차르트 생가는 잘츠부르크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무료로 입장가능하답니다.
 

 

모차르트 생가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태어나고 유년 시절을 보냈던 장소로 그의 유년시절 음악적 영감을 제공해준 공간이자 음악가로서의 인생을 시작하게된 곳이라고 해요.
 

 

모차르트 생가 안에는 모차르트가 유년시절 사용했던 피아노와 바이올린부터 모차르트의 어릴적 모습이 담긴 초상화 등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다른 전시공간처럼 뭐가 많이 있지는 않아서 음악 전공자가 아니라면 살짝 실망하실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 
 

 
모차르트 생가 역시 관람을 다 하고 나오면 출구 쪽에 작은 기념품 가게가 마련되어 있어요. 가격대는 꽤 높은편이어서 가급적이면 일반 기념품 가게에서 사는걸 추천하고요!  어느 블로그에서 모차라트의 영혼까지 탈탈 털어 기념품으로 만든 것 같다는 표현을 본적이 있는데
그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더라고요 ㅋㅋㅋ 
 

 

그렇게 모차르트 생가까지 관람하고 다시 급 피곤해져서
게트라이데 거리만 다시 살짝 둘러본후 쭉 안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광장 근처 카페 테라스에 앉아 에이드 한잔 하며 휴식! 알고보니 이 근처가 바로 잘츠부르크 대성당이더라고요. 여긴 다음 포스팅으로 넘기고~ 
 

모차르트 동상 

 

모차르트 다리와 잘츠부르크 강

 
저희는 게트라이데 거리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작은 식료품점에 잠깐 들려 구경도 했는데요. 여기서도 파프리카 가루랑 각종 마요네즈, 모차르트 초콜릿등을 판매하더라고요. 역시 유명한가봐요!  하지만 따로 사지는 않고 구경만 하고 나왔네요 🤓🤓
 
그리고 게트라이데 거리 바로 맞은편에 있는
모차르트 다리를 건넜는데요.
 

 
이 모차르트 다리 아래로 펼쳐진 드넓은 잘츠부르크 강과 근처에 앉아 편하게 휴식하던 사람들,
그리고 하늘에 수놓인 달이 어쩜 그렇게 평화로우면서도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는지 몰라요.
 
동유럽 여행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였던 것 같기도 하네요 🩶🩶🩶
 

 

그렇게 한참을 모차르트 다리를 건너지 못하고 다리 중간에서 사진도 찍고 어두워지려는 밤하늘도 구경하며 잠깐의 힐링을 맛보기 🌠
 

 

그리곤 모차르트 다리를 건너 맞은편 골목에서 트램을 타고 다시 숙소로 향했어요! 
 
개인적으로 이 날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기차타고 6시간 정도 걸려서  피곤이 누적됐던 것 같아요.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할슈타트 버스 투어도 예약되어 있던 탓에 일찍 숙소로 귀가해 이른 잠을 취하곤 다시 나와 숙소 근처 일식집에서 스시와 라멘으로 끼니를 해결했네요!   
 

 

다음날 방문했던 오스트리아 할슈타트는 물론, 
다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넘어와서 들린 호엔 잘츠부르크 요새와 아우구스티너 브로이 맥주 양조장도 너무 멋있었는데 요건 이 다음 포스팅에서 공유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