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8박10일 자유여행기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당일치기 여행
이번 동유럽 자유여행일정중 오스트리아에서만
무려 5박을 머무른 이유!
할슈타트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할슈타트 호수는 투명하고 맑은 물을 자랑해
일명 오스트리아의 진주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그만큼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도 등재된 명소랍니다.
다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트로 넘어가는 방법이 조금 복잡하다고해서 저희는 미리
마이리얼트립을 통해서 외국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할슈타트 반나절 버스 투어로 다녀왔어요!
성수기라 그런지
한국인 가이드 투어가 사라졌더라고요🥲
이번 동유럽여행은 full 자유여행이라 국가간 이동은
물론 각 장소마다 직접 트램, 버스 또는 도보로 이동해야해서 은근 피로가 누적됐는데 할슈타트 버스 투어로
그래도 반나절은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
참고로 제가 예약한 할슈타트 반나절 버스투어는
대형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거였고 독일계 외국인 가이드분이어서 전부 영어로 진행됐어요!
그래도 버스타고 이동중에 재밌는 농담도 섞어가며
할슈타트의 역사를 들을 수 있어 가는내내 즐거웠네요 :)
약 40분정도 이동한끝에 드디어 대망의
💛 할슈타트 마을에 도착! 💚
할슈타트 마을에 도착해서는 두시간 반 정도 자유시간이 주어져 여유있게 관광할 수 있었어요.
할슈타트 마을 초입부터 동네 자체가 알록달록 예뻤고
마침 수학여행중이던 아이들이 반갑게 인사도 해줌!👋🏻
설레는 기분이 한층 더 UP ! 🤗
눈앞에 펼쳐지는 맑고 투영한 볼프강!
대자연이 주는 설렘이 이런건가봐요 💚
대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찍는데 머리 위로
백조들도 날라다님 🦢🦢🦢
저 백조랑도 인증샷 찍었잖아요!! 😖😖
생각보다 다리 근육이 엄청나고 몸집이 커서
다가올땐 무섭더라고요 ㅎㅎㅎ
할슈타트 마을은 생각보다 꽤 넓었고
형형색색에 건물에 아기자기해서
스위스 마을 풍경이 떠올랐어요!
실제로도 스위스를 배경으로한 영화들이
사실은 이곳 할슈타트 마을에서 찍은 경우도 많았다고
가이드분이 얘기주시더라구요🥸
할슈타트는 골목골목마다,
보이는 뷰마다 너무 아름다워서
어디서 찍던 인생샷이 되었어요📸📸
이 사진은 제가 찍었지만 포스터같지 않나요 🎨
타이포그래피 느낌 살려서 뭐라도 하나 만들어야하나 🤔🤔ㅎㅎㅎㅎ
아참! 여기서 공유하는
할슈타트 당일치기 여행 투어 꿀팁 하나!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마을 구경하시다가
마을에 들어서는 초입에 작은 디저트가게를
발견하셨다면 무조건 요 에그타르트 맛 보세요! 🥨
어엄청 뜨거워서 조심해야하지만
세상 달달구리하고 맛있음 ㅠㅠㅠㅠ🧡
저희는 잠깐 벤치에 앉아 에그타르트 한입에
할슈타트 호수 한모금하니 여유 그 자체였어요!
🩶🩶🩶
남자친구랑 손잡고 거닐기만해도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쯤에서 공유하는
할슈타트 자유투어 꿀팁 두울! ☝🏻
할슈타트 마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할슈타트 전망대부터 가보시는걸 추천해요!
할슈타트 반나절 버스투어는 약 6시간 소요되는
투어여서 왕복과 중간에 잠깐 멈추는 시간 등 제외하고
두시간 반 정도만 자유시간을 주는데요!
할슈타트 골목부터 다 둘러보고 전망대 올라가려니
막상 조금 초조해지더라고요 ㅎㅎㅎ
할슈타트 전망대로 가려면 할슈타트 마을 입구를
기준으로 좌측 골목으로 쭈욱 들어가야해요.
여기서 보이는 할슈타트 전망대행 푸니쿨라는 타면
되는데 저흰 이 푸니쿨라 탑승장 위치가 잘 안보여서
한참을 헤맸네요 😭
푸니쿨라는 5분 간격으로 오지만 푸니쿨라 탑승&전망대 입장권을 사려면 줄부터 서야하는데 관광철이라 줄선 사람도 많아서 괜히 불안하더라구요.
전망대부터 여유있게 다녀오는걸 추천합니다! 🚶♀️🚶
그리고 드디어 할슈타트 전망대에 도착!
푸니쿨라에서 내린후 조금 더 걸어올라가면
할슈타트 마을을 내려다보며 인증샷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있었어요 📸
대신 아래로 찍는 각도라 그닥 예쁘게는 안나옴 ㅎㅎㅎ
그리고 좀 더 걸어가면 또다른 할슈타트 전망대 포토존이 나와요! 여기서 찍다보년 다른 외국인 관광객분들과 자연스레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기회도 가져볼 수 있답니다 ㅋㅋㅋ ✌🏻
그리고 할슈타트 전망대에도 이렇게
자그마한 레스토랑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여기서 맥주 한잔만 마시면 너어어무
행복할 것 같았어요!🍻🍺
저희가 갔을땐 자리가 없어서
아쉽게 그냥 돌아와야했지만요 😭
할슈타트 마을 여행의 마지막은
푸니쿨라 탑승장에 있던 할슈타트 기념품가게에서
할슈타트 소금을 사는걸로 마무리했어요!
할슈타트가 소금 광산으로 유명해서
소금으로 된 각종 기념품이 많더라구요.
저희는 맛만 보는 용도와 지인 선물용으로 세개만 샀고
종류가 여러갠데 그중에서도 스테이크용 소금이
젤 맛있대서 저 빨간색 띠 둘러있는걸로 샀어요!
한국에 도착해서 뿌릴려고보니 빨갛게 양념된 소금이더라고요?! 양념덕분인지 시즈닝하기 딱이었어요🧡
이렇게 할슈타트 당일치기 여행은
반나절 버스투어만으로도 완벽하게 즐기고 왔네요!
여기 안오면 어떡할뻔했는지 몰라요😖😖
오스트리아 자유여행 계획중이시라면
할슈타트 당일치기는 꼬옥 넣어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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