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는 자사 PB상품 브랜드, ‘탐사’ 를 론칭했고
이마트에서는 PB상품 브랜드, ‘노브랜드(Nobrand) 를 론칭했었죠? 이렇게 유통판매 채널/업계에서 자사만의 고유 상품을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판매하는 상품을 PB상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 홈쇼핑과 패션브랜드 업계도 최근 자체적으로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고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패션 브랜드 유통채널에서도 지금까지는 기존 패션 브랜드사들의 상품을 유통해 자사 판매 채널로 판매, 즉 유통만 했다면,
이제는 그 노하우와 습득한 경험을 토대로
판매 채널 자체적으로 새로운 패션 브랜드를 론칭,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하여 판매하고 그로 인한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신규 고객 유치는 물론이고요.
그렇다면 패션 유통 업계 또는 홈쇼핑에서 자체적으로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 사례들,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CJ 온스타일, <지스튜디오(G Studio)>
CJ ENM 오쇼핑에서는 지난 2018년 지춘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자체 브랜드, ‘지스튜디오(G Studio)’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런칭 이후 1년만에 주문금액 1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메가급 패션 브랜드로 성장 했다고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의류에서 나아가 신발과 가방 등의 잡화까지 그 카테고리 영역을 더욱 확장했다고 합니다.
소셜 커머스 플랫폼 티몬, <아크플로우 스튜디오>
MZ세대부터 기성세대에 아우르는 다양한 타겟층을 보유한 소셜 커머스 티몬, 거의 모르시는 분이 없을 소셜 커머스계의 대형 판매 플랫폼이죠! 티몬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보다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캐쥬얼한 아이템에 주력하여 자체 패션 브랜드, ‘아크플로우 스튜디오’를 출시했습니다.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의 젠더레스 스타일을 기본으로, 남성복과 여성복의 경계를 허물면서도 디자이너 브랜드의 품질과 감성을 살렸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의류 디자인만 봤을 때는 무지와 유니클로, 더 높게 보면 스튜디오 톰보이 그 사이중 어딘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 <Z 셀렉티드>
지그재그, 에이블리, 브랜디 •••
패션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이 브랜드들을 한번 쯤은 접해보셨을텐데요. 모두 온라인에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입니다. 일반 소매업체는 물론, 브랜드사들까지도 입점해 다양한 의류, 뷰티 및 잡화 등이 큐레이팅되어 판매되고 있죠. 주로 2030대 여성들이 주 타겟층인데요.
그 중에서도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가 기존 브랜드 또는 입점사의 상품을 판매만 하던 기능을 넘어 이제는 직접 자체 패션 브랜드, ‘Z 셀렉티드’를 론칭해 판매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디자인부터 원단, 바느질 공임 등을 보완해 지그재그 자체만의 상품을 출시한거죠. 자체제작 상품을 통해 그동안 지그재그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와 플랫폼 역량에 상품의 품질까지 더했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무신사 - 무신사 스탠타드, W컨셉 - 프론트로우 등
다양한 플랫폼들의 자체 PB상품 브랜드 등이 있습니다.
모두 경쟁이 치열해지는 패션 업계 및 유통 채널 시장 속,
단순 유통/플랫폼 사업만으로는 수익성 제고가 어려워지며
자체 브랜드 상품을 도입해 마진율을 높이고자 하는 대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도 자체 PB 사업을 강화에 속도를 내며, 그 사업 성과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
앞으로는 더더욱 경쟁이 치열해질 쇼핑계에서
향후에는 어떤 전략을 토대로 브랜드 또는 상품이 론칭하게 될 지 그 귀추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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