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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꿀팁

CU편의점, MZ 완벽 겨냥! (feat.편의점 고인물/뚝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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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마케팅 꿀팁 🍯

 

지난번 포스팅에 숏폼 플랫폼을 겨냥한 음악들에 대해 소개해드렸죠.

오늘도 마찬가지로 숏폼 플랫폼과 MZ 를 겨냥해 인기리에 급상승한 CU 의 마케팅 사례를 소개해볼까 해요.

 

편의점의 반란!

CU 편의점, 편의점 고인물 & 편의점 뚝딱이로 MZ 완벽 겨냥! 

 

지난 포스팅에서 숏폼 콘텐츠의 핵심은 '얼마나 대중이 편하게 즐기고 자발적으로 널리 공유할 수 있는지'라고 알려드린 적 있는데요. CU 편의점이 이 핵심을 적절하게 활용해 높은 마케팅 성과를 일궈냈다고 해요.

 

CU는 여느 기업들처럼 브랜드 메시지를 노골적으로 전달한 광고와 다르게 '숏폼 콘텐츠'의 특성을 활용해 짧은 시간안에 이야기의 재미와 공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케치코미디와 숏폼 드라마가 어우러진 영상을 노출했는데 MZ 세대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었다고 하네요.

 

바로 '편의점 고인물'과 '편의점 뚝딱이'라는 각기 다른 스토리의 영상 시리즈물입니다.

 

CU 편의점, 유튜브 영상 <편의점 고인물>

<편의점 고인물>은 9년차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편의점 뚝딱이>는 1년차 초보 점장이 주 캐릭터로 두 캐릭터 모두 나이는 20대로, 편의점 전체 매출의 60% 를 차지하는 MZ 세대를 공략한거라고해요. CU 브랜드의 주 타겟층인 MZ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을 스토리에 녹여내고 자연스레 브랜드 색을 녹여낸 영상을 만든건데요.

 

각 영상은 MZ 세대들로 하여금 높은 공감과 재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각 회차별 영상이 나오면 해당 영상을 공유한 시청자를 대상으로 각종 경품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고 해요. 그리고 이 이벤트 덕에 높은 조회수가 좋아요를 기록하며 자연스레 더 많은 시청자층에 영상이 도달할 수 있었고, 영상 자체만으로도 재밌고 그에 반응하는 소비자 댓글들도 흥미롭다보니 해당 피드 자체가 MZ 세대들의 소위말해 "광장"이 됐었다고 합니다. 즉 해당 피드(페이지)자체가 사람들을 다시 모이게 하는 구심점이 되어 숏폼의 러닝타임으로 손꼽히는 '1분' 보다 더 오래 페이지에 머무르며 각자의 반응을 서로가 살펴보게 된거죠. 

 

CU 편의점 유튜브 영상 <편의점 뚝딱이>

 

DMC 리포트에 따르면 CU 는 '재미있는 편의점, 소통하는 편의점' 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낼 수 있었고 이는 브랜드의 호감을 한층 더 높여 이를 계기로 더 많은 팬층을 확보할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경제학적으로 보면 <편의점 고인물>의 순수 광고 효과가 33억 이상이라고 자체적으로 평가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는 타 브랜디드 콘텐츠들의 평균 광고 효과보다도 무려 130배나 높은 수준이니, 마케팅 성과가 어마무시했다는게 느껴지시나요?

 

원래 광고, 마케팅 영상은 본래 단 5초도 시청자에게는 길게 느껴지게 만드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었고, 숏폼 역시 Z세대의 광고 집중력이 단 1.3초에 불과하다고 하는데요.

CU의 경우 이러한 점을 미리 파악하고 짧은 시간내 영상에 고집중할 수 있는 스토리와 영상을 만들어 시청자가 더 오랜시간 페이지/영상 피드에 머물수 있도록 컨텐츠를 구성해 높은 성과를 이뤄낸 거라고 볼 수 있겠어요.

다시 말해 광고 영상의 궁극적인 목표인 "짧은 시간 안에 주목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어낸겁니다.

 

 

저도 리포트를 통해 CU 편의점의 <편의점 고인물> 과 <편의점 뚝딱이>를 알게 됐는데요.

아마 두 영상 모두 게재는 끝났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마케팅 성과가 높았다고 하니 과연 얼만큼 재밌었는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대체 어땠는지 직접 들어가서 봐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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