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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꿀팁

오이핫도그부터 멜론피자, 39글자수 햄버거까지 등장?! (Feat. 펀슈머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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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마케팅 꿀팁 🍯
 
오늘은 펀슈머 마케팅에 대해 알아볼까해요! 
 

펀슈머 마케팅이란?

Funsumer, 일명 펀슈머 재미의 Fun 과 소비자를 뜻하는 Consumer를 합친 용어인데요.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마케팅을 의미해요.
 
최근에는 각종 식품업계에서 '재미있는 신메뉴'를 선보이며 펀슈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죠.


단순히 맛을 넘어 즐겁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층이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른만큼 식품업계에서는 독특한 네이밍을 담아낸 신메뉴부터, 이색재료를 담은 음식까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최근 SNS 에서 MZ 세대들의 입소문에 오른 펀슈머 마케팅 사례를 몇가지 소개해볼게요!
 

버거킹 - 누구 햄버거 이름 이렇게 긴거 본 사람?

'콰트로 맥시멈 ··· 이하 생략'🍔

 
버거킹에서 한참 이벤트 중인 요 햄버거!
이름 혹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


 최근 버거킹은 최근 이름이 엄청 긴 햄버거를 선보였다고 해요. 신제품명은 '콰트로 맥시멈 미트 포커스드 어메이징 얼티밋 그릴드 패티 오브 더 비기스트 포 슈머 미트 트릭 4'로 무려 39글자에 달하는데요 ㅎㅎ
 
이 역시 펀슈머 마케팅으로 제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버거킹에서는 신제품명을 '콰트로 맥시멈 ... 이하 생략' 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긴 이름을 빠르게 입력하는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하며 재미와 화제성을 활용해 출시 전 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고도 해요!
 

호불호 극명한 오이…🥒🥒가 핫도그에?!

명랑핫도그: 오이핫도그 먹어볼래?! 🥒

 
맛은 물론 이색적인 재료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핫도그도 있어요! 🌭
바로 국내 유명 핫도그 프랜차이즈인 명랑핫도그에서 선보인 '오이 핫도그'인데요..🥲🥲
 


명랑핫도그는 지난 4월, 만우절 이벤트로 소시지 대신 '오이'를 넣은 '오이핫도그'를 선보인 바 있어요.
오이핫도그는 출시 직후 각종 온라인에서는 호불호 논란(?)을 일으키며 큰 화제를 모은 덕분에 출시월에만 한정해 판매하려던 기존 계획을 틀어 판매 기간을 좀 더 늘렸다고도 하네요.
괴식과 특식 사이를 넘나드는 '오이 핫도그'!
여러분은 어떨 것 같나요?ㅎㅎ 화제성만큼이나 매출도 좋았을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과일피자, 논란의 끝판왕 등장..?! 🍕🍕

도미노피자,

멜론 피자 먹어볼 사람?! 🍈🍈

 
부먹찍먹만큼이나 소비자들 사이에서 늘 논쟁의
주제가 되는 음식이 있죠. 바로 과일피자인데요.

피자메뉴중 '파인애플 피자', '망고 피자' 등을 주제로 친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엇갈린적이 있죠.
그 논란을 넘어서는 '멜론 피자'가 등장했대요! 0_0
 

도미노피자에서 선보인 '멜론 피자'

 
도미노피자에서는 지난 봄, '멜론 치즈 엣지' 시리즈를 선보였다고해요.
멜론 치즈 엣지 시리즈는 도미노피자와 뮤직 플랫폼인 멜론이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사랑에 빠진 멜론과 도미노>라는 컨셉으로 콜라보한 피자 시리즈라고 하는데요. 이름 그대로 피자 엣지에 멜론과 치즈가 더해져 달달한 맛을 담아낸거라고 하네요 ㅎ


출시 직후에는 멜론의 멤버십 베네핏 서비스 '멜론 라운지'에서 멜론 회원에 한해 도미노피자 25% 할인 쿠폰을 증정하기도 했어요. 또 멜론 치즈 엣지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멜론 치즈 엣지가 포함된 피자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었다 하네요!
 
이외에도 멜론 피자에 어울리는 로맨틱한 분위기의 뮤직 플레이리스트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 웃음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
 

 
오늘 소개한 다양한 펀슈머 마케팅 사례는, 메뉴의 이름과 재료의 조합만 봐도 정말 Fun 했던 것 같은데요! 
 
펀슈머 전략은 몇십년간 장수해온 브랜드 들의 올드한 분위기를 MZ 세대들과의 접점을 통해 좀 더 젊은 이미지로 리브랜딩하는 효과를 주기도 한다고 하네요. 일례로 롯데제과의 가나초콜릿은 지난해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데 이어 최근에는 부산 진구 전포동에서 두 번째 가나초콜릿 하우스를 오픈하기도 했어요. 이 팝업은 낮에는 일반적인 디저트 카페로 운영되다가 저녁 7시가 넘어서부터는 '위스키 열풍'을 반영해 몰트바(Malt Bar)를 운영하기도 한다고 해요.
 
이처럼 점차 소비의 주축이 되는 MZ 세대, 젊은 세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지속 소통하며 브랜딩, 마케팅 효과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식품업계들의 다양한 시도를 알아보았습니다. 펀슈머 마케팅은 앞으로도 쭉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또 어떤 브랜드에서 이색적인 제품, 신메뉴를 어떻게 선보일지 무척이나 궁금해지네요 +_+
 
그럼 오늘도 이만 여기서 포스팅을 마쳐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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