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콘텐츠에 최적화된 BGM은?!

🍯 오늘의 마케팅 꿀팁 🍯
 
아이돌 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아시나요?

얼마전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음원 '큐피드(CUPID)'가 데뷔한지 4개월만에 K-pop 역사상 최단 기간내 빌보드 Hot100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해요. 6월 2일 기준으로는 세계 양대 음악차트인 Billboard Hot 100과 영국 공식 오피셜차트인 Top 100에 10주 연속으로 진입하고 그 기록도 경신하고 있다고 하고요.
 

Imase (사진출처: 이마세 인스타그램)

 

그리고 이미 대다수가 익히 알고 있을 법한 일본 가수, 이마세(imase) 의 나이트 댄서 곡 역시 흥행중에 있는데요. 나이트 댄서(Night dancer) 음원은 J-pop 최초로 국내 최대 음원 차트인 멜론 Top 100에 진입하기도 했어요. 
이마세는 노래의 흥행과 더불어 국내에 팬층도 많이 확보하고 유명세도 탄 덕분에 일부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등장하기 까지 했고요.
 

그렇다면 이들의 대표곡,

'Cupid' 와 'Night Dancer'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눈치채셨을텐데, 바로 틱톡 (TikTok) / 인스타그램 릴스 (Reels) 에서 쉽게 발견해볼 수 있던 음원이라는 점이에요. 사실 두 곡 모두 틱톡이나 인스타 릴스에서 많이 활용된게 단순 우연은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피프티피프티 앨범자켓

 큐피드와 나이트 댄서 두 곡 모두 사전에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콘텐츠에 특화된 음원이 될 수 있게 사전에 철저하게 기획하고 준비한 음원이라고 합니다.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큐피드(Cupid) 음원 프로듀서는 곡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자의 '피로도'를 중점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음악을 기획했고 오래 들을 수 있는 편안한 음악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해요.
 

이마세의 경우 틱톡에서 인기 있는 곡, 즉 짧게 여러번 반복적으로 들어도 지루하지 않은 곡들을 분석하고 여기서 얻은 인사이트, "BPM은 90, 네 소절안에 6~8개 문자만 포함되게"를 토대로 Night Dancer 라는 노래를 작곡했다고 하네요.

 

정답은 숏푬을 겨낭, 

대중이 편하고 쉽게 즐겨들을 수 있는 음악으로 차별화를! ♬

 
이렇듯 숏폼은 음악 차트나 미디어를 통해 선별된 노출로 음악을 접하던 과거 환경과 달리 세상의 모든 음악들이 시공간과 유효기간의 제약 없이 소비와 창작을 통해 접할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 시켜주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어요.
 
여기서 숏폼 콘텐츠의 핵심은 대중이 편하게 즐기고 자발적으로 널리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주요한 핵심인데요.

#NightDancer @ instagram

 
피프티피프티와 이마세의 경우 이러한 숏폼의 형식을 분석, 철저하고 계산하고 기획해 트렌드에 어울리는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여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가수 이채연의 녹녹 (Knock-Knock) 음악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빠른 비트에 경쾌한 음악, 여기에 어울리는 안무와 뮤직비디오 영상까지 ♪♬
 
아직 세 곡 모두 접하지 못하셨다면 한번쯤 들어보세요! 
음악을 듣는 바로 그 순간, 제가 포스팅한 글이 바로 공감되실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