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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꿀팁

타이밍까지 절묘했던 디아블로 IV 마케팅😈 (feat. 헬스테이션,버거킹,빽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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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마케팅 꿀팁 🍯
 
디아블로 IV가 기막힌 타이밍으로 뉴욕에서 주목을 받게 됐다고 합니다.

최근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인 '디아블로 IV'가 새롭게 출시되며, 블리자드에서는 이를 홍보하기 위해 뉴욕에서 디아블로4 옥외광고를 내걸었는데요.

예상치못하게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연기가 국경을 넘어 미국 동부 뉴욕을 급습하게 되면서 뉴욕의 하늘이 온통 오렌지색으로 변하게 됐고, 대기가 크게 오염되어 최악의 공기질 지수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모습이 뉴욕 옥외광고에 걸린 디아블로 4의 포스터와 매우 흡사했다고 하네요.

디아블로4 옥외광고 @뉴욕


당시 상황은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도시가 온통 뿌옇게 변하면서 마치 지옥을 연상케했는데,
뉴욕 옥외광고에 걸린 디아블로4의 게임속 배경도 지옥이었던지라, 포스터속 메시지가 마치 현실에 반영된 것처럼 강렬하게 느껴졌다고 하네요. 결국 이사진은 트위터에서 무려 4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고, 예상치못했던 완벽한 타이밍으로 높은 광고 효과를 거둬들였다는 소문도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디아블로4는 몰입감 높은 체험존에 이어 
버거킹, 빽다방과 콜라보 마케팅까지 진행하며 높은 호평을 얻었다고 합니다.
 

디아블로 IV,😈 게임속 세계관이 현실에 나타났다?!

디아블로4 헬스테이션
(feat. 영등포시장역)

 
블리자드측은 디아블로4 게임속 세계관을 실제 현실에서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 '디아블로 IV 헬스테이션'을 꾸려 소셜 미디어에서 높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 체험존은 디바을로4 게임 특유의 어둡고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됐음은 물론, 콘크리트가 그대로 노출된 서울 5호선 영등포시장역 역사내 사용되지 않던 지하 4층 승강장에 마련되어 마치 폐가공간에 체험존이 꾸려진 듯한 느낌도 들게해 공포 분위기를 한층 더 몰입시키게 했다는 후문이네요.
 
디아블로 IV 헬스테이션의 참가자들은 미스터리한 사건의 배후를 밝히는 조사관이 된다는 설정으로 디아블로4 체험관속 여러 단서를 찾아내는 역할이 주어졌다고 해요. 체험관 참여자들은 총 7가지 테마의 체험존을 마치고 나면 '헬스테이션 방문 인증서'도 받아볼 수 있고, 디아블로4 게임속 꾸미기 아이템인 '피꽃잎 칼날'과 굿즈 응모용 '눈송이 포인트'를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이전에 디아블로 게임 경험이 없던 분들도 체험관을 즐기는 것만을도 게임 속 세계관을 경험해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지하철역 내 버려진 미사용 공간이 단기 문화산업 장소로 탈바꿈할 수 있던 기회도 만들어 여러가지 측면에서 관계자와 소비자들의 높은 호평을 얻었다고 하네요! 블리자드의 디아블로4 마케팅 기획력, 정말 신박하면서도 제대로 한 것 같아요! 
 

게임과 식품 프랜차이즈의 만남!

Hell🔥로,

버거킹•빽다방으로 다불로! (디아블로)🍔

 

식품 혹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게임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른바 '불패' 마케팅으로 통한다고 해요.
연예인, 인플루언서 마케팅보다 비용은 덜 들면서도 효과는 보장되어있기 때문인데요.

게임에 충성도 높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SNS 또는 소셜 커뮤니티에 관련 신제품 출시 소식을 공유하기도 하고, 때로 게임 콜라보 제품 특성상 제한된 기간내만 판매, 즉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소비자들의 소장욕구(구매욕구)를 한층 높여주기도 해요.
 
특히 온라인에 따르면 10~30대 남성을 주력 소비층으로 삼는 편의점, 패스트푸드 시장에서는 게임과 식품/프랜차이즈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하는데요!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 디아블로4가 이를 잘 겨냥한 것 같아요.
 
바로 버거킹과 빽다방과 손을 잡고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을 선보인건데요! 
 

디아블로 홍보물로 꾸며진 버거킹 매장


버거킹은 '헬로 릴리트 와퍼'와 '헬로 이나리우스 와퍼' 2종을 선보였습니다. 반갑다는 의미를 지닌 Hello 와 지옥으로 오라는 'Hello로' 를 중의적으로 담은 네이밍이라고 해요. 불길 가득한 디자블로 시리즈의 지옥과 불맛을 강조한 버거킹의 패티를 동시에 연상케하려는 의도였다고 합니다. 이 버거 이름에 붙여진 릴리트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3대 악마 중 하나인 메피스토의 딸이라고도 하네요. 이나리우스는 릴리트와 부부 관계인 천상의 대천사라고 하고요.
 


빽다방은 '디아블로 에너지드링크' 음료를 시즌 한정으로 출시했어요. 이번 신메뉴는 디아블로 게임 속 캐릭터의 체력을 보충해 주는 '치유 물약'을 모티프로 개발됐다고 하는데요. 디아블로 에너지드링크는 카페인이 함유된 레드 컬러의 레몬맛 스포츠 음료로, 게임 내 치유 물약이 떠오르는 비주얼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예전부터 게임회사가 선보이는 광고들이 유튜브는 물론 점점 TVC 까지 확장하게 되고, 점점 그 마케팅이 어마무시해졌잖아요?! 그런데 단순 온라인 광고에만 그치지 않고 소비자와 직접 맞닿을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형 공간까지 다시금 영역을 넓혀 몰입감을 극대화한 기획력이 다시봐도 참 획기적이지 않았나 싶네요! 특히 뉴욕의 디아블로4 옥외광고는 의도치않게 더 화제가 된것도 어찌보면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는 말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이상 디아블로IV (디아블로4)의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엔 또 어떤 게임회사에서 어떤 마케팅을 선보일지 무척이나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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