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2일차: 카를성당 / 시립공원 / 킴코흐 퓨전한식 식당

동유럽 8박10일 자유여행기✈️
헝가리 부다페스트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
할슈타트 • 빈 (비엔나)
 

동유럽 자유여행 6일차!
오스트리아 빈에서 맞이한 이틀째 아침이었어요💙

신혼도 아니면서 커플 맨투맨 입고나간 날!
아마 오스트리아에서 커플티 입은 사람은
저희밖에 없었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자신감 가져보기!!!

카를 성당
Karlskirche

카를성당은 한때 유럽전역을 휩쓸었던 흑사병이
가라앉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성당이라고 해요.
당시 전염병의 수호성인인 성 카를로 보르메오의 이름을 붙여 카를 성당으로 명명되었다 하네요!

비엔나 이틀차에 가장 먼저 구경하러 간곳은
벨베데레 궁전 주변에 위치한 카를성당 이었어요.
약간 이슬람 사원처럼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카를성당은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바로크 양식의 성당으로 성당 앞 작은 연못이 주는 고요한 분위기에 매료됐던 기억이 나요 😌

오스트리아 빈/비엔나를
음악의 도시라고 불린다고도 하죠🎵

음악의 도시에 걸맞게 이곳 카를성당에서는 저녁시간에 방문하면 비발디의 사계나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공연을 만나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카를성당 옥상으로 올라올 수도 있었는데요.
여기서 바라본 오스트리아 빈 도심 풍경도 참 예뻤어요💚

오스트리아 카를성당에서 나오자마자 있던
작은 커피숍에서 체리바닐라맛 커피도 try했어요!
맛은 soso….😂😂

커피를 마시고 두번째로 이동한 곳은
오스트리아 빈의 시립공원이었어요.

오스트리아 빈 시립공원

이곳 시립공원은 무려 150년의 역사를 지닌
오스트리아 빈 최초의 시민 공원이라고 해요.

공원 전경이 너무 아름답고 고요하고 평화로워서
웃음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

그냥 보자니 뭔가 아쉬워서 근처에 있던 다른 커플에
사진 촬영 부탁하고 점프샷 겟💚

사진찍어주신 커플 분들이랑 서로 웃어가며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사진엔 가렸지만 사진속 저희 표정보면서 둘이 엄청 웃음 ㅋㅋㅋㅋㅋㅋㅋ

유럽엔 공원이 워낙 많지만 그중에서도 이곳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립 공원은 시간이 되면
꼭 들려보길 추천하는 잇 플레이스랍니다🤎

전날 살짝 감기몸살로 체력이 다운된터라
오스트리아 이튿날은 열시반쯤부터 움직였던 것 같아요.그러곤 카를성당, 시립공원만 들리니 금새 점심시간 이더라구요!

스타셰프 ’김소희‘가 운영하는
비엔나 퓨전 한식 식당
KIM KOCHT 🧡

 
이번엔 오랜만에 오스트리아에서 한식좀
먹어보자며 남자친구가 찾아준 킴 코흐!

원래 해외여행가면 호텔에서 먹는 컵라면 말고는
한식 안먹지~ 했는데 이번엔 체력이 딸려서 그런지
한식 생각이 너무 나더라구요😭

킴 코흐는 오스트리아 빈 시청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멀리 안가 위치해있었어요.

미리 예약하지는 않아서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했는데
다행히 금방 자리가 났구요!

킴 코흐 식당은 저녁 다이닝 코스요리는
예약을 해야하지만 일반 런치 메뉴는
예약없이 와도 된다고 하네요.

와아! 티비에서만 보던 김소희 쉐프님이 눈앞에 있다니!
신기하기도했지만 너무 친절하셔서
편안하게 밥먹었던 것 같아요 ☺️

보조주방장님이실까요?
저희는 바테이블석에 앉아서 먹느라
바로 앞에서 이것저것 세팅하고 계신 분이랑
자주 마주칠수밖에 없었는데 이분도 너무 스윗 ☺️☺️

오스트리아 빈 킴 코흐 식당에서 저희가 주문한
퓨전한식 메뉴에요.

- 자연산 새우, 오징어 샐러드
- 참치스테이크 비빔밥
- 미소 불고기 장국수

개인적으로는 이중에 오징어 샐러드가 가장 맛있었고
아무래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퓨전 한식이다보니
한국인에게는 약~간 호불호가 있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도 배부르고 맛있게! 남김없이 다 먹고
식사후 제공해준 쇼콜라도 맛있게 먹었어요🍫

계산도 하고 화장실 들리려고보니
안쪽에도 테이블 공간이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오스트리아 빈
김소희 식당 옆 김소희샵
KIM SHOP

김소희셰프가 운영하는 퓨전한식 식당,
Kim Kocht(킴코흐) 에서 식사를 다하고 나와보니
오른편에는 자그마한 한식 재료 가게도 있었어요.

마찬가지로 김소희셰프가 운영하는 매장이었고
주로 김치와 된장 등 양념과 간단한 샐러드류를 파네요.

그리고 어느 블로그에서 여기 김소희셰프님 식당
킴 코흐 바로 옆 골목이 너무 예쁘다해서
저희도 가봤어요 ✨✨

보니까 골목 사이에 대학교랑
학생 기숙사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골목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작은 로터리와 계단이 있는데
여기서 찍는 사진마다 예쁘게 나오네요👍🏻

이 다음 오스트리아 빈 투어 장소는
다음 포스팅에서 공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