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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애플페이 서비스가 한국에도 정식 도입되며 적지않은 파장을 일으켰죠?
애플의 본거지인 미국에서는 최근 애플의 새로운 예금통장🍎까지 출시됐다고 해요. 왠지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도 자연스레 생각나는데요 ···
오늘은 애플의 새로운 예금 통장 출시 소식에 대해 알아볼게요!
애플, 이젠 은행마저 접수하겠어!
애플이 최근 미국의 최고 투자은행 중 한 곳인 '골드만삭스'와 협력해 애플만의 신규 예금 통장 출시소식을 밝혔어요.
애플의 신규 예금 통장은 각종 수수료도 없을 뿐더러, 애플 통장에 돈만 넣어둬도 이자를 연 4.15% 이나 받을 수 있다고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는데요. 이 금액은 기존 미국 은행들의 평균 예금 금리인 0.37% 보다도 무려 10배나 높은 금액에요.
심지어 미국에서 제일 큰 인터넷 은행 금리, 3.75%보다 높아 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답니다.
애플도 이젠 금융서비스에 본격화?
애플이 금융분야에도 손 대는 이유, 아는사람? 🙋
갑자기 애플이 금융업계에도 뛰어는 까닭!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몇 년 전부터 네이버와 카카오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및 카카오뱅크 등 금융 서비스를 출범하기도 했죠? 그래서 새삼 놀라운 얘기는 또 아닌 것 같기도 한데요.
애플 외에 아마존과 페이스북과 같은 빅테크 IT 기업들이 잇따라 금융 시장에 합류하게 된게 언제부턴가 트렌드가 된 것 같아요. 애플도 이 대열에 합류하겠다고 한건, 어찌보면 당연지사 같은 느낌도 있네요.
애플에서 나아가, 빅테크 기업이 왜 이렇게 금융 분야에도 발들이게 된건지 한편 살펴볼게요.
원래 카카오, 네이버, 아마존과 페이스북 등 각종 빅테크 기업은 자신이 운영하는 플랫폼별 유저, 즉 사용자들과 이들의 많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잖아요.
이걸 금융 분야와 자연스레 연결지을 수 있다고 판단한거에요☝️
예를 들어, 한참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됐을 당시, 오프라인 대면 대출 심사 등 은행업무를 보는데 제약이 많았잖아요 ㅡ
여기서 카카오가 발빠르게 비대면 대출심사 서비스를 오픈, 사용자의 목소리와 위치 등을 파악하고 이러한 비금융 데이터를 통해 대출 심사해주는 등 빅테이터의 힘을 빌려 빛을 발휘한 적이 있어요.
그리고 이제 카카오 어플 하나만 있으면 메시지와 연락 주고받기는 물론, 실시간 선물하기는 물론 돈 송금하기부터 결제까지 모든게 가능, 즉 보다 더 간편해졌잖아요? 그만큼 한 사용자가 카카오 어플 한 곳에만 오래도록 머물게 한게 어찌보면 해당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카오의 숨겨진 전략 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게 바로 플랫폼이 지닌 강력한 힘이고요.
그 중에서도 '금융'이 플랫폼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핵심 서비스라고 해요!
그러니 여러 빅테크, IT 기업들에 있어 '금융'은 반드시 포함해야할 요소가 된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결국 IT 기술 / 빅테크 기업이 금융 시장에서도 서서히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여기서 놀라운(?) 사실 하나!
애플은 이미 전부터 금융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었대요 😮
이미 한참전인 2014년, 애플은 미국에서 모바일 결제 '애플 페이'를 출시한데 이어, 2019년에는 골드만삭스와 제휴를 통해 신용카드인 '애플카드'를 선보인 바 있어요.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해외에서 트렌드로 자리잡은 '*선구매 후결제(BNPL)' 서비스로 '애플페이 레이터'를 출시하기도 했죠.
*선구매후결제란?
신용카드 할부 개념이 없는 미국에서 나온 결제 시스템인데요. 소비자가 먼저 제품을 구매하고 추후에 돈을 지불하는 서비스로, 미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요.
예를 들어, 아마존 페이팔(Amazon Paypal) 같은 기업이 물건값을 미리 내주면 소비자는 아마존 페이팔에 지불해야할 돈을 나눠서 갚는 방식인거죠. 애플의 '애플 레이터'의 경우 구매한 물건의 값을 6주 동안 총 4번에 걸쳐서 갚을 수 있다고 합니다.
Hows there 미쿡?
애플 계좌 출시! 미국 시장의 반응은?
언론에서는 애플의 신규 예금 상품 출시 소식을 두고 금융사업의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던 애플이 이번 기회에 정점을 찍었다는 해석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 같아요. 심지어 통장에 돈을 넣기만 해도 연 최대 4.15%의 이자를 받아낼 수 있다고 하니, 이러한 소식은 기존 은행권들의 소비자를 끌어당기는 효과, 즉 소비자를 애플로 이동하게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어 기존 은행권들의 위기가 도래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특히 영국의 유명 신문기사인 파이낸셜타임즈에서는 지난해 3월 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는데, 이를 기점으로 예금 총 8,000억 달러가 인출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해요.
이를 토대로 애플의 신규 예금상품이 출시되면, 사람들이 자금을 인출, 애플과 골드만삭스의 계좌로 대대적으로 이동하는 일이 일어날거라고 예측했다고 해요!
한편 이번에 애플이 손잡은 골드만삭스의 경우, 미국의 대표 투자은행인데 2016년에 계열사를 통해 소매금융에 진출한 이후 손실이 꽤 누적됐었는데 이를 만회하고자 애플과 손잡은게 아니냐는 예측도 나왔다고 하네요.
OK I got it.
그렇담 젤 중요한건 여기 한국!
과연 한국에도 애플 계좌가 런칭하게 될까요?
음ㅡ , Maybe not yet.
뭐,,, 정확한 사실은 애플만 알겠죠?
하지만 우선 현시점을 기준으로 본다면, 이미 애플페이가 미국에 런칭된지도 한~참후인 이제서야 국내 정식 도입된거잖아요. 어찌보면 다소 늦은감이 있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심지어 애플이 정식 도입되기까지 카드사 수수료 논란도 있었고 현대카드만 단독 출시하냐, 다른 카드사도 하게 해주냐 등 각종 이슈거리와 논란이 많이 제기됐던 것 같아요.
만약 애플이 실제로 한국에서도 유사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해도, 이게 실제로 도입이 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앞서 애플페이의 사례처럼 애플 계좌가 한국에도 입성하려면 국내의 은행 사업자들과의 협업이 필요한데 얼마나 많은 논란과 확인 필요한 사항들이 발생하겠어요 ㅡ
그래서 사실상 당장 런칭하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찌보면 우리나라 금융 / 계좌서비스에까지 미국의 애플이 확장하게 되면 그만큼 우리는 더 힘(?)을 잃을 수도 있을테니 쉽지않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애플의 입장에선 그럼에도 불구하고 Why Not? 을 외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마 미국에서 선출시하고나면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고, 넷플릭스의 계정공유금지 사례처럼 좀 쉽게 발들일 수 있을 만한 국가들로 시험삼아 테스트하고, 성적이 좋은면 우리나라 포함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기회를 노려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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