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광역급행철도 확대, 신설 계획(수도권,지방)

 
어쩌면 출퇴근마다 경험하는 지옥철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겠어요. 정부가 철도 노선을 확대해 '쾌적한 출퇴근길'을 보장하겠다고 하거든요.
 

 

정부, 수도권과 지방 광역급행철도 신설, 
노선 확대 계획 발표 

 
정부에서 광역급행철도 노선을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광역급행철도는 일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엔 먼 지역을 이어주는 교통편으로, 평균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려 일반 지하철보다도 두세배 가량 빠르다고 해요.

정부에서는 다음과 같은 두가지 GTX 노선 확대 방안으로 시민들의 쾌적한 출퇴근길 보장을 발표했습니다.
 

(1) 수도권 GTX 광역급행철도 노선 확대 

 
현재 공사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노선을 늘리겠다고 했어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계획

A노선 (운정~평택), B노선 (인천~춘천), C노선 (동두천 ~ 아산)을 연장하고, D노선(인천공항·김포~팔당·원주), E노선 (인천공항~덕소), F노선(서울 외곽 순환선) 등 노선 3개를 추가로 개발하겠다고 한건데요. 
이렇게되면 인천과 서울, 강원 지역을 통과하는 새로운 노선이 생기게 되는거라고 하네요. 
 

(2) 지역 대도시에도 급행철도를!

 
지역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방광역급행철도도 만들 계획이라고 해요.
대전과 세종, 청주를 잇는 충청권 철도(CTX)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도 급행철도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확대와 지방광역급행철도 신설로 인한 효과는?

 

정부에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늘리면 서울과 수도권 외곽을 오고가는 사람들의 출퇴근 시간이 확 줄어들걸로 예상하고 있어요. 이른바 '출퇴근 30분컷'이 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커다란 생활권이 만들어질거고 자연스레 일자리도 늘어날걸로 본건데요. 또한 수도권에만 집중됐던 급행철도 시설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 각 지역 안에서의 이동 시간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 GTX 노선 확대 및 추가 신설에 대해
고민할 거리들도 많다고 해요! 
 

(1) 사업비 충당

 
앞서 정부에서는 총 134조 원의 사입비 중 약 13조 원은 지방자치단체에서,약 75조 원은 민간 투자에서 끌어올거라 발표했는데요.지자체와 민간 기업에 너무 많은 부담을 떠안긴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합니다. 이외에도 부동산 PF 문제로 건설 업계 분위기도 별로인데 민간 투자를 예상한만큼 끌어오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하고요.
 

(2) GTX 이용객, 과연  GTX 수요가  많을까?

 
수도권과 지방에 광역급행철도가 확장되거나 추가 신설된다고 해도 막상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을거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대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 노선의 경우 서울 지하철 2호선과 곧 이어질 강북횡단선과 겹치는 구간이 많아서 굳이 GTX를 이용할 이유가 없다는거죠. 또한 GTX E,F 노선은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수도권 외곽을 주로 지나게될 예정이라 이용객 자체가 적을 거라고 하네요.
 

(3) GTX 철도 요금은 어떻게?

 
이밖에도 GTX 철도 요금에 대한 걱정도 있다고 합니다.
GTX 이용요금이 너무 비싸면 시민들이 부담을 느껴 이용하기 어려울거고, 
반대로 GTX 요금이 너무 저렴하면 정부와 민간기업의 부담이 커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정부는 3월에 우선 개통하는 GTX A노선이 요금 4천원대 중반에서 결정될거라고 했는데
보다 정확한 요금은 이번주 중으로 발표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