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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야기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바다에 방류하게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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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에서 연일 나오는 소식중,
일본 후쿠시마의 원전 오염수 방류 소식 다들 들어보셨나요-?

예전부터 관련 이야기가 나올때도 설마설마했는데 결국 일어나게 될 것 같네요TT
역대 최악의 원전사고로 꼽히는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때도 바다에 직접 방류한 적이 없어 만약 일본이 실제로 방류를 시행하게 되면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바다 생태계 오염이 진행될까봐 너무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게 왜 이렇게나 위험할지, 일본 정부의 입장과 반대로 이를 걱정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알아볼게요!


| 일본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 🌊


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에서는 올봄에서 여름사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예전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누적된 원전 오염수 132만톤에 더해 현재도 하루에 140톤씩 나오는 일본 방사능 오염물질을 2050년까지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하네요. 😨😱

*후쿠시마 오염수: 지난 2011년 3월, 일본에 쓰나미가 덮치면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비상 안전장치가 멈추면서 어마한 영의 방사능이 누출됐습니다. 이때문에 뜨거워진 원전을 식히기위해 끌어온 바닷물에 지나가는 지하수까지 더해져 엄청난 양의 오염수가 생겼다고해요. 이렇게 누적된 오염수를 일본이 바다에 뿌리겠다고 (버리겠다고) 발표한 내용이 이번 뉴스를 통해 전해진거죠. 🤯

| 그럼 일본은 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려는 걸까요? 🤷


아직까지는 일본에서 방사능 오염수를 저장 탱크에 보관중이라고 하는데요. 이 저장탱그가 가득 차서 땅에 묻거나 하는 등의 다른 대안을 찾아야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방법이 바다에 방류하는거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려고 하는거죠. 하지만! 이처럼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게될 경우 방사성 물질이 바다 생태계를 무너뜨리고 결국 우리 건강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돼 환경단체와 몇몇 전문가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과 가까운 대한민국도 당연히 위험요소가 높아질 수 있다고 하고요.

우선 전문가들이 가장 크게 염려하는 부분은 아래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어요 ☝️


1) 오염수? No problem.
40분 1로 희석해서 바다에 방류하겠다? (🫠)

일본 정부는 처음엔 오염수를 100분의 1 로 희석해서 방류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최근 40분의 1 정도로 바꿨다고해요. 그정도로만 내보면 위험 물질 노출과 그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염수를 그렇게 희석한다고만해서 바다에 버려지는 방사성 물질의 총량이 적어지는게 아니라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2) 위험물질은 필터로 걸러내겠다?
(어떻게 믿지 😬)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처리 시설 (출처: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다핵종제거설비’라는 일종의 ‘필터’를 개발해 인간의 몸에 특히 더 해로운 64개 물질을 걸러내겠다고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이 필터를 거친 131만 톤 중에서도 68% 에 해당하는 오염 물질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본은 그마저도 필터링 대상을 31가지로만 줄이려하고 있다고 하네요 (what!!!!🤬)

이 때문에 일본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필터)을, 특히 일본이 자체적으로 검사하고 내놓은 결과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겠냐는 지적이 높다고 합니다.

3) 130만톤?
그까이꺼 성분 분석하면 되잖아! (..😰)

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 원전수를 방류할때, 과연 어떤 성분이 바다로 흘러들오게될지를 미리부터 파악해두는 것도 관건이 될 수 있는데요. 해당 성분을 미리 분석하고 대비해두는 것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죠.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오염수 성분을 잘 분석하겠다고 얘기했지만 전문가들은 이 마저도 일본이 던지는 무리수라고 의견을 한데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130만톤을 일일이 검사할 수도 없을 뿐더러 이 또한 마찬가지로 일본이 자체 검사한 결과여서 신뢰감이 맞고, 또 그 결과만 가지고 전체의 위험성을 파악할 수가 없다는거죠.


| OMG…. 오염수 방류라니… 😰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일본이 발표한대로 진행된다면 오염수가 결국 바다로 흘러나오게될 확률이 클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정부가 2021년에 국제해양재판소에 문제제기를 하려다가 결국 흐지부지되었고, 이미 작년에 일본 정부가 방류를 최종적으로 결정, 발표해버렸기 때문이죠. 그런데도 이후로는 관련해서 어느곳에서도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다고 합니다. 주변국인 러시아나 중국도 후쿠시마 수산물에 대해서만 제지를 할 뿐, 원전수의 바다 방류 자체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방어전을 펼치고 있지는 않다고 해요.

삼중수소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바로 엇그제(2월 16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위험한 성분인 ‘삼중수소’가 4~5년 후부터는 우리나라 바다에 본격적으로 들어오게될거라고 예측됐다고 해요. (말도 안돼!!!🤢)

이 때문에 각 지자체에서는 수산업계가 입을 피해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장기적으로는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만큼 지금이라도 일본의 원전수 방류를 막아야한다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삼중수소: 오염수 방출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방사성 물질로 일본 정부는 오염수가 40분의 1로 희석한 안전한 처리수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지만, 일본이 자체 개발한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 이후에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는 제거가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오늘은 다소 부정적인 이슈와 견해를 전하게 되었는데요.
일본 방사능 원전수 오염물 바다 방류에 대해서 실제로 현재 각종 뉴스에서 전해지고 있는 이야기를 한번 쯤은 다뤄보고 싶었습니다. 포스팅으로 정리하면서 저 역시 이게 왜 이렇게 심각한지,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아보게되었네요!

이렇게나 불안요소가 많은 오염수 방류에 대해 앞으로 우리 정부는 어떤 계획과 대책을 마련할지도 매우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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