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럼프속 화본역, 실제로 있네요!

오늘 닥터슬럼프 4화를 보다가 엔딩에 ’화본역‘에 나오더라구요. 화본역,드라마에서 설정으로 만든 역인가? 하고 찾아보니 실제로 있는 역이네요-!

닥터슬럼프 4화

드라마 <닥터슬럼프>속 등장한
화본역 위치

화본역(Hwabon station, 花本驛)은 대구광역시군위군산성면 화본리에 위치한 중앙선의 철도역이라고 해요.

화본역(출처: 위키백과)

대구여행중 꼭 한번 방문해보면 좋을 화본역은 장소와 배경이 아름다운 철도역으로 닥터슬럼프 촬영지 외에도 영화 리틀포레스트에도 등장했던 촬영 장소라고 하네요!

앞서 드라마 <닥터슬럼프>에서는 여주인공 남하늘(박신혜) 겨우 연락온 화본의 어느 병원에 면접보러 화본역까지 도착하고나서야 면접 취소 연락을 받게 되는데요.
좌절한 남하늘 앞에 갑자기 나타난건 여정우(박형식)!

남하늘이 면접 보러 화본역으로 떠난 사이, 여정우는 아는 형이 화본 병원에 남하늘이 이전 다니던 병원에서 교수와 불화가 있다고 말한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여정우는 이로 인해 남하늘이 면접에 실패할걸 예상하고 남하늘(박신혜)를 만나러 화본역까지 기차타고 달려간거에요!

쏘 스윗♥️

그 시각, 병원에서 면접을 거부 당한 남하늘은 화본역에서 눈물을 흘리다 여정우에게 전화해 “여정우 나 면접 못 봤어. 그냥 내가 잘못 살았던 거 같아”라고 말했는데요.
바로 그때 남하늘 앞에 나타난 여정우는 “너 잘못 산 적 없어. 네 잘못 아니야. 나도 그 말 해주러 왔다”라며 위로를 전했습니다.

이정도면 찐러브 아닌가요!😏♥️

화본역까지 달려온 박형식!
그리고 배경이 너무 아름다웠던 화본역 :)

앞으로 대구여행 간다면 화본역 꼭 방문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