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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용산 데이트코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feat.현대미술 소장품 특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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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에 뭐할까 🤔
 
용산역/신용산역 근처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전시관람하고 왔어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신용산역에서는 3분 밖에 안걸리고 용산역에서도 도보 10분 이내면 충분히 이동 가능해서, 용산역/신용산역 데이트 코스 알아보고 계신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데이트 장소더라구요!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관람후기
Feat.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2023년 두 번째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해요.
이번 전시는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인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중심으로 관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주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중 2000년 이후에 제작된 작품을 중점적으로 선정해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총 7가지 전시실을 통해 회화, 조각,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었는데요. 지금부터 조금씩 알아볼게요!  
 

 
우선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 가려면 주요 정보부터 알아봐야겠죠?
이곳 미술관은 현장에서 바로 입장은 불가하고, 미리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해야한다고 해요. 저는 이틀 전날쯤에 현충일 오후 네시반으로 예약했었구요. 
예약후에는 현장 매표소에서 예약 현황 조회하고 직접 결제 하면 된답니다.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운영시간과 위치, 주차 정보는 아래와 같아요!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운영시간 
-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단,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까지.
- 매주 월요일 휴무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위치 (가는 방법)
-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0 
-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은 4호선 신용산역과 매우 근접해있어요.
신용산역에서 하차후 2번출구로 나와 도보 3분 정도 걸으면 되고, 여차하면 1호선 용산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10분 정도만 이동하면 된답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주차시간 
- 주차는 평일과 주말이 각각 달랐는데요. 평일엔 최대 두시간, 주말엔 최대 두시간 반까지 무료라고 하네요!
(네이버 정보 기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티켓 가격 
- 성인의 경우 인당 12,000원이었고, 7세부터 18세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는 만원이라고 하네요.
 

용산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전시 작품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 입장하고 왼쪽 전시실에 있던 작품이에요.
왼쪽 작품은 바바라 크루거의 작품으로 제목은 무제 (최신 버전의 진실)이었는데요. 이 작품은 서양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기독교의 성모자상이 배치하는 손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싸우지 마시오', '신경 쓰지 마시오', '믿지 마시오', '사지 마시오' 라는 문구가 도판 테두리 위에 각각의 변에 위치해있고요. 고전적인 이미지와 볼드체의 메시지가 하나의 작품 안에서 이질감을 느끼게 하며 진실이 어떻게 정의되고 인식되는지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오른쪽 작품은 안네 임호프의 작품으로 구름III 이라는 작품이었는데요. 화면을 가득 메운 청록색과 붉은색의 구름이 불안정하게 중첩되어 몽환적인 분위기와 긴장감을 자아내게 하죠?
이 작품은 작가가 최근에 도입한 기법을 적용한 작품으로 하나의 도상을 두 개에 색상으로 겹치게 배치함으로써 여러 층의 경계가 공존하는 입체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하네요. 
 
이 밖에도 시선을 뗄레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작품들이 정말 많았어요!  

 
왼쪽 아래에 있던 작품은 엘름 그린 & 드라그셋의 작품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캔버스와 역동적인 실물 크기의 사람 조각으로 구성된 작품인데요. 조각상은 앞으로 몸을 숙인채 팔을 뻗어 큰 획을 긋는 듯한 회화적 행위를 구현하고 있었어요.
고대 그리스 조각상을 연상시키듯 매끄러운 흰색 표면으로 처리돼있으나 실제로는 황동으로 만들어진 조각이라고 하는데요.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된게 주 특징이라고 하고, 실제로도 전시실내 단연코 돋보이는 작품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캔버스 위에 획을 긋는 행위는 프란츠 클라인 등 1960년대 뉴욕 액션 화가들의 몸짓을 연상케해준다고 하네요.
 

짜ㅡ잔!

여러 작품을 전시하고 거의 마지막 전시실로 이동하면 나오는 공간! 

 
온통 하얗게 칠해진 벽면에 단순 블랙 & 화이트로 이루어진 작품들이 있으니 뭔가 더 웅장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약간 힙스럽기도 했고요. 문득 우드 패턴의 벽에 이런 작품들이 전시돼있으면 전시실이 주는 느낌이 또 달랐겠단 생각도 마구 들었네요.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는 사진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어서 인스타그램 인생샷 찍으러 오신 분들도 꽤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떤 여자분은 피팅모델 포즈 취하듯 이리저리 걷는 모습, 역동적인 모습을 마구마구 취하시기도 하더라구요.
 
여러 현대미술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고, 또 인스타 인생샷 프사감 사진도 마구마구 건질 수 있는, 데이트 장소에 제격인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아직 안가보셨다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역시나 미술관 관람하고 나면 굿즈 구경은 필수잖아요?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전시굿즈는 전시를 관람하고 다시 1층으로 나오면 아주 작게나마 마련되어 있었어요.
 
그래도 이것저것 꽤 유용한 아이템들이 많았답니다.
 
TIP! 이번 전시회 매표시 @amorepacificmuseum 을 팔로우하고 매표소 직원에 보여주면 기념품으로 펜을 준다고 해요! 저도 하나 받았답니다 ^_____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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