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마이크론 제제, 한국도 눈치싸움 시작! (Feat. 반도체시장)

💬오늘의 소식💬

요즘 뉴스에서 연일 미국과 중국의 갈등, 그리고 그 사이에서 새우등 터지는 우리나라 소식 듣고 계실텐데요.
한번 무슨 일이 생긴건지 알아볼게요!

🌎 G7정상회의,
중국에 대한 견제의 시작..?!

얼마전 일본에서 각국의 정상회담이 모인 G7 정상회의가 열렸는데요.

G7은 경제적으로 힘이 센 나라의 모임으로 여기에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총 7개국이 포함되어 있어요.
우리나라 대통령 역시 해당 G7 정상회의에 초대받아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고 합니다.

G7 정상회의,
주된 내용은 뭐였을까요 🤔

가장 크게는 러시아와 중국을 견제하고 핵무기가 없는 세계를 만들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해요.

그리고 여러가지 이슈에 대해 중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중국이 힘을 앞세우는 것에는 반대하기로 논의됐다 하는데요.  G7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에 따르면 중국이 자원이 풍부한 것을 무기삼아 다른 국가에 힘을 가하면 이에 대응할거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해요. 말하자면 중국의 경제 보복에 미국을 중심으로 7개국이 똘똘 뭉치겠다고 한거죠.

🇨🇳(중국) Okay.
그럼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여기서 큰 이슈가 터저버리고 말았네요-!

중국이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대해 딱 어떻다. 라고 답한건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미국에 경제적 보복하는 행동을 취한건데요.

바로 미국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제품에 대한 구매 금지 조치를 내려버렸죠. 마이크론은 회사 전체 매출의 11%를 중국에서 내고 있었기에 이번 조치는 매우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이처럼 중국이 미국 반도체를 상대로 제제를 가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 (한국) 이거 완전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꼴인데..?! ㅠㅠ 🦐💥

여론에서는 이번 중국의 미국 마이크론에 대한 제제가 우리나라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과 중국의 사이에 낀 대한민국의 입장은 어떨까요?

마이크론은 대한민국 기업인 삼성전자, SK 하이닉스와 함께 세계 메모리 반도체 주요 3대장으로 꼽히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마이크론이 중국에서 반도체를 팔지 못하게 되면 그 자리를 SK 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꿰찰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이야기도 나왔어요. 근데 이게 쉽지 않을거라고 해요.

미국이 마이크론의 빈자리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채우지 말것을 주문했기 때문이죠. 꼭 지켜야만 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 나라 두 기업의 입장에선 당장은 직접적인 피해가 없겠으나 중장기적인 불안 요인이 커질 수 있어 난처해졌다고 하네요!  미국과 중국 둘 사이에 껴서 이익보다 손해를 더 많이 보게 될 수도 있어지기 때문이죠.

흠.. 그럼 앞으론
어떻게 되는건가요? 🤔

중국의 경우 이번 마이크론 구매 금지 조치를 계기로 중국 자체의 반도체 기업을 키우는데 힘을 쏟을 거라는 평이 나오고 있어요. 중국의 반도체 기업으로 유명한 YMTC 등이 중국 내 반도체 시장 파이를 채울 수 있도록 팍팍 밀어주지않을까 조심스레 예측되고도 있다 하네요. 이렇게 되면 자연스레 한국 반도체 기업도 그 자리를 조금씩 뺏길 수 있어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중국의 이런 조치가 차후 다른 퀼컴, 인텔 등 다른 외국 반도체 기업으로도 퍼질 수 있다고해 당분간은 각 기업의 주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한편 이번 중국의 마이크론 구매 금지 조치를 사유로 테크 업계가 중국에 세워진 공장을 베트남, 인도 등 다른 나라로 옮기는 '탈중국 현상'이 펼쳐질 수도 있을 거라고 합니다. 계속해서 일어나는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점차 더 커질것을 우려해 미리 대비책을 세우는거죠. 최근에는 미국의 유명 IT 기업인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