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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몬세라트 수도원, 산미구엘십자가, 시체스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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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10박 11일 여행기! ✈️
 
작년에 해외 여행을 세군데나 다녀왔는데 넘 촉박한 일정으로 움직인 탓에 이번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만큼은 바르셀로나에서만 오래 머물러보자며 11일이나 있다 왔어요.
 
그런데 주변 지인들이 바르셀로나에만 머물기엔 좀 아쉬울 것 같다며 걱정아닌 걱정을 해줬는데요.
왠걸! 덕분에 바르셀로나 곳곳을 누빌 수 있었고 특히 짧게 이곳저곳 다녀온 분들과 다르게 저희는 바르셀로나에서 좀 더 이동하면 볼 수 있는 시체스 해변과 몬세라트 수도원을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특히 스페인 스체스 해변과 몬세라트 수도원은 현지에서 여행중에 만난 한국 관광객들에 물어보니 일정이 빠듯해 못갔다는 분들이 꽤 많아 뭔가 모르는 뿌듯함이 있기도 했어요! 
 

 

이번 스페인 몬세라트 수도원과 시체스 해변은 미리 스페인 몬세라트 수도원 시체스 투어로 신청해서 다녀왔는데요.
스페인 자유여행 일정 짜기 전에 블로그로 각종 여행기를 찾다보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주로 일요일엔 왠만한 가게가 다 휴무라고 해서 가급적 일요일에 몬세라트 수도원에 다녀오라는 추천글이 많더라고요.
 
역시나 저희도 일요일에 몬세라트 수도원에 방문했는데, 너무 탁월했던 것 같네요! 
참고로 저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세라트, 시체스 벤츠 투어를 예약했답니다.
여기서 얘기하는 벤츠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벤츠가 아니라는점! 
그냥 대형 관광버스였어요 ㅎㅎㅎ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좀 더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는 몬세라트 수도원은 말하자면 마치 천상에 올라온 느낌이었어요.
산 꼭대기에 이런 수도원이 지어졌다는 사실에 한번 놀라고, 산 뷰에서 아래 풍경과 하늘과 구름을 마주보고 있자니 Holy 그 자체였네요! 
 
참고로 몬세라트 수도원은 입구 초입에 음각으로 조각된 성 조르디의 조각상이 배치돼있는데요.
이 조각상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중 '수난의 문'을 만든 수비라츠의 작품이라고 해요.
가이드님이 꼭 보세요! 라고 강조했던 조각이기도 하고요. 
 
음각으로 조각되어 있지만 세밀하게 표현될 건 다 되어 있었고, 특히 음각 기법때문에 어느 위치에 서있던 마치 조각된 예수상의 눈이 나를 보고 있어 경이로운 느낌이 팍팍 들었네요!
아마 수비라츠도 이런 점을 고려해서 성 조르디의 상을 조각한 거겠죠? 




몬세라트 수도원 안으로 들어서면, 수도원 위로 펼쳐진 하늘과 함께 어우러진 몬세라트 수도원의 모습 때문에 다시 한번 경이로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사진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였어요.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꼭! 여행 코스에 필수로 넣어야 할 장소가 이곳 몬세라트 수도원이 아닐까 합니다. 자유여행이라면 정말 꼭 가보셨으면 해요.

 

 
특히 몬세라트 수도원에 방문하면 꼭! 들려야할 곳이 있다고 하죠. 바로 검은 성모마리아상인데요.

검은 성모마리아상은 스페인에서 가장 숭배시 되는 조각상이라고도 해요.
그리고 검은 성모마리아상의 손을 만지면 간절히 원하던 기도가 이루어지고, 성모마리아 왼손에 들고 있는 구를 만지면 다산이 이루어진다는 설도 있어 많은 이들이 검은 성모마리아상의 손과 구를 만지려 줄서서 입장했답니다.
 
참고로 검은 성모마리아상은 방문전 미리 티켓을 구매하는게 좋다고 해요! 
저희는 몬세라트 가이드 투어를 예약했기때문에 미리 티켓값이 지불됐었고, 사전에 이렇게 티켓을 구입하면 몬세라트 수도원 기념품 샵에서 무료로 빵과 소량의 술을 시식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이 외에도 몬세라트 수도원 내부에 작은 예배당도 있는데 여기도 너무 홀리했어요! 



이렇게 스페인 몬세라트 수도원을 실컷 구경하고 나와서 추워진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라떼랑 치아바타 샌드위치 한입하기! 몬세라트 수도원 바로 근처에는 작은 휴게소겸 기념품 가게가 있어서 여기도 구경해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몬세라트 수도원에 방문하면 반드시 가봐야 할 장소! 산미구엘십자가를 보러 전망대에 다녀왔어요! 
산미구엘십자가 전망대는 몬세라트 수도원 바로 옆에 있고 약간 등산하듯이 경사진 산길을 도보로 한 20분 정도만 걸어올라가면 바로 도착할 수 있답니다. 아무래도 오르막길이니 쉬엄쉬엄 갈어가는게 최고일 것 같고요.
 


스페인 몬세라트 수도원과 이어진 산미구엘 십자가 전망대!
여기는 정말 산 위에 있는 곳인 만큼 시야가 확 트여 있어서 몸도 마음도 다 시원했어요.

그리고 다음 장소로 시체스해변 으로 이동했는데요! 

시체스 해변은 이 다음번 포스팅에서 공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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